도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구성문화재
도모의 명소
항해의 길잡이 역할을 했던 도모의 상징물
상야등
밀물을기다리는항구로서번영을구가했던도모의상징물이라고도할수있는상야등은 “등롱탑“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1859년(안세이 6년)에 세워져 불을 밝힌 이래 도모항을 찾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높이는 기초부터 꼭대기의 보주까지가 5.7m, 기단 높이는 3.4m, 맨 아래 돌로 쌓은 부분부터 재면 10m가 넘는 거대한 석등롱입니다. 현존하는 에도 시대 상야등으로는 최대급입니다.
육지와 바다를 잇는 돌계단
간기
바다로이어지는계단형태의선착장 “간기“는 밀물이든 썰물이든 관계 없이 언제나 배에 짐을 싣거나 짐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든 장소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150m, 최대 24단의 돌계단이 도모항을 빙 둘러싸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석조 선착장으로는 일본 최대급입니다. 1811년(분카 8년)에 건설된 이 “간기“는 지금도 선착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부터 항만을 지키는 방파제
하토
“하토“란 태풍 등의 강풍이나 높은 파도로부터 배를 보호하기 위해 바닷속에 설치한 방파제를 말합니다. 도모에는 도모 만의 동쪽 다이가섬 아래의 하토, 도모 만의 서쪽 요도히메 신사 아래의 하토, 그 남쪽 다마쓰섬 아래의 하토 등 에도 시대의 하토가 지금도 3곳 남아 있습니다. 석조 하토 시설로는 일본 최대급입니다. 하토 위를 걸어 바다 쪽에서 보는 도모항은 꼭 보셔야 할 도모 특유의 경치입니다.
바다와 도시의 안전을 지켜온 곳
후나반쇼 터
“도미반쇼“라고도 불렸던 후나반쇼는 항구에 드나드는 배를 감시하면서 선박 출입의 안전을 관리 감독했던 초소였습니다. 에도 시대에 하토가 설치된 구역 중 높은 곳에 돌담을 쌓고 그 위에 후나반쇼를 세웠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재건축된 것이지만, 그 아래의 돌담과 돌계단은 에도 시대의 것입니다. 근처에 있는 “종루“에서는 긴급사태 또는 때를 알리기 위해 종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에도 시대 이래의 역사적 거리풍경이 남아있다
후쿠야마시 도모초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지구
에도시대부터쇼와 30년대까지의 시기에 지어진 전통적인 도시가옥과 사찰, 신사, 돌담 등의 석조물, 항만시설 등이 일체화된 모습으로 남아있는 구역입니다. 길과 접한 정면이 좁은 부지에 차양이 이어진 도시가옥, 널찍한 부지에 들어선 호상의 저택, 좁은 골목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경관 등 조금만 걸어보면 먼 옛날 항구도시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호상의 생활과 숨결을 생생하게 느낀다
오타 가문 주택 ※중요문화재
에도시대중기부터후기에걸쳐 “호메이슈“라 불리는 술을 제조 판매해 큰 재산을 일군 호상의 주택과 창고건물을 메이지 시대에 해운 도매업을 했던 오타 가문이 계승한 곳입니다. 안채를 에워싸는 형태로 나란히 서 있는 호메이슈 양조장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마코카베” 양식의 벽, 봉당의 이치마쓰 무늬 등의 디자인, 아지로 천장, 발로 마감한 천장 등의 정밀한 세공, 장롱 계단, 마이라도 창호 등 세토내해 지역을 대표하는 상인 가문답게 한껏 멋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격조 높은 건물
오타 가문 주택 조소테이 ※중요문화재
이건물은상야등바로앞에있습니다. 항구를 바라보며 긴 돌담과 흰색 벽이 이어져 있습니다. 번주가 체류할 때 사용하기도 했고, 류큐 왕국 사절을 맞아들인 적도 있는 유서 깊은 도시가옥입니다. 1863년(분큐 3년) 교토에서 추방되었던 산조 사네토미 등 7명의 고관들이 이듬해 교토로 돌아갈 때 들른 부지는 “도모칠경락유적“으로서 히로시마현 사적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도모에서 사카모토 료마가 남긴 발자취
이로하마루 전시관 ※유형문화재
벽을흰색으로칠한에도시대말기의창고건물 “하마구라“입니다. 현재는 사카모토 료마의 해원대 선박 “이로하마루“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자료관이 되어 있습니다. 선박 이로하마루는 1867년(게이오 3년) 도모 앞바다에서 사고로 가라앉았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사카모토 료마 등은 도모에 머물면서 사고의 손해배상 관련 교섭을 벌였습니다. 그 당시 그들이 숨어 지냈던 마스야 세이에몬 주택의 방도 2층에 재현돼 있습니다.
전형적인 에도 시대의 상인가문 건물
도모노쓰 상인가옥 ※중요문화재
안채는정면이좁고봉당이남아있는에도시대의상인가옥이며, 안채 옆에 나란히 들어선 토장은 메이지 시대의 건축물입니다. 앞쪽 도로가 가파른 언덕길이었기 때문에 짐수레를 끌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현재는 콘크리트 벽이 건물을 들어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길을 파서 경사를 완만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벽의 윗쪽 끝이 옛날 도로의 높이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인연이 깊은 일본 유일의 조립식 무대
누나쿠마 신사 노 연극 무대 ※중요문화재
노연극을좋아했던도요토미히데요시가장병들을위해만든것으로알려진조립식노연극무대입니다. 교토 후시미성이 폐성되었을 때 제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로부터 후쿠야마 성주 미즈노 가쓰나리에게 양도된 뒤 1650년대에 기온샤(현재의 누나쿠마 신사)에 기증되었습니다. 고케라부키(너와지붕), 분장실, 거울의 방, 다리가 상설 고정식으로 갖춰져 있으며, 현재도 노 연극 무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안전을 기원하며 바친 공물
누나쿠마 신사의 석조물군 ※중요문화재(신사 정문)/중요문화재(석등)
해상안전을기원하는와타스신사와무병식재를기원하는기온샤를모시고있습니다. 가사기(최상부 마감재)의 끝이 살짝 올라가게 만들어 새가 내려앉은 것처럼 보이는 “도리부스마가타 도리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신사 정문, 에도 시대의 상선 이름 등이 새겨진 다마가키(신사를 둘러싼 펜스), “게이안 4년“(1651년)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높이 3.24m의 석등(후쿠야마번 3대 번주 미즈노 가쓰사다 기진), 고마이누(신사나 사찰 앞에 세우는 동물상)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긴 계단 끝에는 도모 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 명소
이오지 절
826년(덴초 3년) 고보대사 구카이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구의 뒷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도모항을 찾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경내의 종소리는 항구까지 울려 퍼집니다. 본존은 무로마치 시대 중기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중요문화재 “목조약사여래입상“입니다. 6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본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방문 중에 보실 수 있다면 엄청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하마을을 지키는 절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거리
데라마치스지 거리
19곳의 절과 수십 곳의 신사가 있는 도모 지역은 어디를 걸어도 절이나 신사를 보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도시 북쪽에 있는 데라마치스지 거리는 유달리 많은 절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에도 시대 초기에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절을 방어용 보루로 사용하기 위해 성하마을 정비의 일환으로 성 북쪽에 절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들 사찰 중 대부분에는 조선통신사 사절단도 숙박했습니다.
히라 지역 사람들을 돌보는 신
요도히메 신사
도모만입구를지키고있는듯한모습으로언덕정상에우뚝서있는신사입니다. 신사의 지기(신사 지붕 위의 X자 모양 장식물)는 바다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잘 띄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름 예제 때는 북과 축제음악의 리듬에 따라 신위기마를 집어던지듯 끌고 다니기 때문에 지역 이름인 “히라“를 따 “히라의 집어던지기 신위가마“라 불립니다. 집집마다 독특한 축제경단을 만들어 친척이나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때문에 “히라의 경단축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등을 비롯한 외국인까지 사로잡은 아름다운 경관
도모 공원 ※국정명승지
1873년(메이지 6년)에 미야지마와 함께 히로시마현의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25년(다이쇼 14년)에는 국가의 명승지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모 공원의 중심지인 센스이섬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책로 주변에서는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 백악기 무렵의 지층이나 암석도 볼 수 있습니다. 푸른 빛의 잔잔한 바다와 섬들의 능선은 세토내해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조선통신사 고관을 맞이한 영빈관 겸 숙소
조선통신사 유적 도모 후쿠젠지 절 경내 ※국정사적
높은지대에서있는후쿠젠지절은헤이안시대에건립된오래된절입니다. 객전은 조선통신사의 영빈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711년(쇼토쿠 원년)의 종사관 이방언이 쓰시마에서 에도까지를 통틀어 여기가 가장 경치가 좋다는 의미로 쓴 “일동제일형승“이 지금은 석비로 남아 있습니다. 객전에 붙은 “다이초로“라는 이름은 1748년(엔쿄 5년)에 정사 홍계희가 지었습니다.
도모 바다의 섬들이 보이는 호상의 문루
다이센스이로
도모지역의호상오사카야가세운문루입니다. 2층 객실은 벤텐섬이나 센스이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이센스이로“라는 이름은 에도 시대의 역사가 라이 산요가 이 경관을 칭송하여 붙였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을 “산자수명(산의 풍경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깨끗하다)”이라 표현했습니다.
절벽에 우뚝 솟은 주홍색 관음당
반다이지 절 관음당(아부토 관음) ※중요문화재
낭떠러지위에서보면푸른빛바다와섬들의대파노라마가눈앞에펼쳐집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우키요에 풍속화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가 그림에 담기도 했습니다. 이 불당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옛날에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해상안전을 기원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순산기원으로 유명합니다. 그 때문에 관음당 안에는 벽면 가득히 젖가슴 형태의 에마(소원을 적은 나무판자)가 걸려 있습니다.
300년 역사의 전통 고기잡이
도모노우라 “다이시바리” 그물 고기잡이 ※무형민속문화재
여섯척의선단을만들어가까운앞바다에서도미떼를잡는방법입니다. 그중 두 척이 거대한 그물을 던져 도미를 둘러싼 뒤 그 그물을 묶듯이 배를 교차시켜 재빨리 끌어올립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도모 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통 고기잡이입니다. 그 역사를 현대에 남기기 위해 1923년(다이쇼 12년)에 도모노우라의 초여름 풍물시 “관광 도미 그물“을 시작했습니다.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일대 이벤트
후쿠야마 도모노우라 벤텐지마 불꽃놀이
해상안전기원을위해에도시대부터이어져왔으며, 1831년(덴포 2년)의 나카무라 가문 일기에도 “벤자이텐 축제 불꽃놀이”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당일은 현도가 보행자천국이 되며, 솜사탕, 사과사탕, 요요낚시 등의 포장마차가 줄줄이 들어서서 축제 분위기를 북돋웁니다. 개막에 맞춰 전통예능 아이야부시 민요가 공연되고 약 2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채웁니다.
화살을 쏘아 악귀를 쫓고 한 해의 평온무사를 빌다
오유미 제사 ※무형민속문화재
에보시모자에스오옷차림의궁사가표적을응시하고활을당겨새해의평온을기원합니다. 화살은 “갑, 을 없음“이라는 뜻의 붓글씨 과녁으로 날아갑니다. 당번 마을 사람들은 목소리를 모아 “알리옵니다, 알리옵니다“라고 외치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구정을 축하하는 도모노우라의 한겨울 풍물시입니다. 누나쿠마 신사 경내에 있는 하치만 신사의 정례 제사입니다.
거대한 횃불이 새빨갛게 타오르는 여름의 불축제
오테비 제사 ※무형민속문화재
“오테비“란 길이 4.5m 무게 200kg 이상의 거대한 횃불을 말합니다. 힘차게 불타오르는 세 개의 오테비를 머리에 물을 뒤집어쓴 우지코(동일한 신사의 신자) 사람들이 함께 둘러메고 신사의 큰 돌계단을 조금씩 올라갑니다. 배전 앞까지 오테비를 운반해 세워둔 뒤 신위가마를 배전에 모십니다. 오테비는 다시 들고 내려가 시내를 돌며 해상안전과 무병식재의 소원을 빌고 불로 정화합니다.
큰 목마로 시내를 돌며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한다
핫사쿠노 우마다시
커다란흰색목마를바퀴달린받침대에올려놓고아이들을태운뒤시내를돌아다닙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지는 전통행사입니다. 지금은 일본 전국에서도 도모 지역에서만 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에 사용된 크고 작은 여러 “핫사쿠노 우마(목마)”를 실은 행렬이 시내를 천천히 돌아다닙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조사이 수레를 끌고 돌아다니면서 바닷길 평안을 빌다
가을축제(와타스 신사 예제)
누나쿠마신사경내에있는와타스신사의가을정례축제입니다. 제신은 바다의 신 오와타쓰미노미코토입니다. 첫째 날은 신위가마 나오기 의식(신요토교), 둘째 날은 오타비쇼(행차 중인 신이 잠시 쉬는 곳) 축제, 셋째 날은 당번 마을에서 신사까지 신위가마가 돌아가는 의식(간교사이) 등 3일 동안 열정적인 축제가 펼쳐집니다. 시내를 행진하는 조사이(축제용 수레)를 맞이하기 위해 처마에 내거는 우산 등불, 장막, 소나무 장식, 그림 연등 등도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인부들이 힘겨루기를 했던 과거의 흔적
도모노쓰 지카라이시 돌 ※유형민속문화재
해운업이번성했던도모에서는선박하물을운반하는인부들이많이일하고있었습니다. 힘이 세기로 유명한 이들은 축제라도 열리면 돌을 들어올리면서 힘겨루기를 했다고 합니다. 누나쿠마 신사나 스미요시 신사에 봉납된 돌에는 그 돌의 무게와 들어 올린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중에는 놀랍게도 200kg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에도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약주
호메이슈
이술은 1659년(만지 2년) 오사카에서 온 한방 약제사 나카무라 기치베에가 최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후쿠야마번의 중요한 명산물로서 번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페리 제독이 일본에 왔을 때도 제공되었습니다. 13가지 허브와 더불어 찹쌀, 누룩, 소주 등 세 가지 맛을 조합해 담그는 제조방법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4곳의 업체가 지금도 술을 빚고 있습니다. 호메이슈 술을 사용한 스위트도 있습니다.
세토내해의 도미를 마음껏 즐기다
도미 요리
“다이시바리” 그물 고기잡이로 유명한 도모 지역 특유의 요리입니다. 도미로 육수를 우려내고 도미살을 넣은 “도미 소면“은 경사스러운 날 반드시 먹는 진수성찬입니다. 그 외에도 도미를 넣고 밥을 지은 “도미밥“, 도미살이 들어간 “도미 차국밥“을 비롯해 도미 머리를 조린 “도미 조림” 등도 있습니다. 도모 지역에 있는 여러 음식점에서 도미를 사용한 이러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모의 맛집에서 고급스러운 도미의 맛을 꼭 한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바삭바삭한 식감
네부토 튀김
세토우치를대표하는작은물고기 “네부토“는 머리에 돌 같은 큰 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식 이름은 “열동가리돔“입니다. 머리를 떼내고 조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튀겨서 먹으면 특히 맛있습니다. 스낵 감각으로 즐길 수 있어 간식이나 술안주로 딱입니다. 후쿠야마 지역 선술집의 단골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요리입니다.
작은 물고기의 감칠맛을 제대로 응축
작은 물고기 어묵(가스텐 등)
세토내해의거의중앙에위치한도모에서는대롱어묵을비롯한각종어묵제조가활발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어묵이 작은 물고기를 사용한 “가스텐“입니다. 열동가리돔 등과 같은 작은 물고기를 뼈째 으깨어 어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 잔뼈가 씹히는 느낌을 줍니다. 그 감촉이 “가스가스“하다면서 “가스텐“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구도시를 대표하는 요리 “가스텐“을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