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북, 신위가마북이라고도 불리는

조사이

조사이는한자로長歳라고도 적습니다. 장식된 이불을 세 장 겹겹이 쌓고 그 위에 북을 올려놓기 때문에 이불북이라고도 부릅니다. 모양이 신위가마를 닮아 신위가마북이라고도 합니다.

축제가 끝난 다음날의 뒷풀이도조사이라 부릅니다

조사이를 맞이하는

축제용 처마 장식

가을축제당번마을이된마을에서는집집마다등불을세우고등불위로우산을올립니다. 장막을 치고, 처마 끝은 소나무 장식물이나 그림 연등으로 장식합니다. 당번 마을의 거리는 병풍과 행등에 그려진 실물 크기의 인형으로도 화려하게 장식돼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옛날 도시의 모습을 말해주는 

수로

현도주변의건물을수리하는과정에서이러한석조수로의흔적을발견하기도합니다. 현재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 있지만 예전에는 현도 주변에 설치되었고, 이 수로의 북쪽이 부지의 경계선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래된 도시가옥의 형태를 간직한

부초

상인가옥 1층에는 일반적으로하지토미라 불리는 창호인부초가 사용되었습니다. 낮에는 매달려 있는 윗쪽 절반을 치켜올리고 아래쪽 절반을 떼어내 집 앞부분을 개방합니다. 도모에는 아래쪽 절반의 바깥쪽에 고양이의 접근을 막는 격자가 붙어 있습니다. 항구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